[코인시황] 비트코인의 카운터펀치?…중국 규제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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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6월29일 09:49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가격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가격지수

영국과 중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오늘 아침 6시 기준 3만4천달러에 거래됐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 상승했다. 

 

최신 가격


암호화폐

● 비트코인(BTC) - 오전 9시 24분 기준 3만4693달러, 0.46% 상승
● 이더(ETH) - 오전 9시 26분 기준 2112달러, 7.08% 상승

전통시장

● S&P500 지수 – 4291, 0.26% 상승
● 금 - 온스당 1778달러, 0.38% 상승
●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 - 1.472% 상승

지난 26일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바이낸스 자회사인 바이낸스 마켓(Binance Markets Ltd)에 대해 사전 서면 승인 없이는 당국의 규제 아래 있는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거의 13%가 떨어졌지만 이내 3만달러 지원 수준을 회복했다. 

퀀텀 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의 마티 그린스펀 CEO는 “영국이 바이낸스의 활동을 금지한 건 아니다. 이건 확실하다”며 “따라서 이번 조처가 암호화 자산과 관련한 영국 규제 당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이후 거의 40%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일부 분석가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 향상을 상승장의 신호로 풀이하기도 했다.

영국의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글로벌블록(GlobalBlock)의 알렉산드라 클라크는 “지난주 가격 차트의 종가를 보면 가격 반전 가능성을 나타내는 강세 신호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전고점 대비 하락률 45%

데이터 제공업체 코이핀에 따르면 전고점 대비 하락률, 즉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비트코인 하락률은 현재 45%다. 지난 2018년 하락장에서는 이 비율이 80%까지 떨어졌다가 거의 2년 만에 완전히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2017년과 올해 초 등 이전의 하락장과 비교해 매우 크고 빠르게 전개되는 하락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이동하며 결국 매수자들이 통제권을 얻는다. 

델타 거래소의 판카즈 발라니 CEO는 “결정적인 움직임이 발생하기 전까지 앞으로 몇 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 4만달러 범주에 머무를 것”이라며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둔화해 전반적인 거시 환경이 악화하면 =3만달러대도 무너져 2만달러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그때까지 비트코인은 이 범위에 있을 가능성이 크고, 이후에는 4만2천달러를 넘어 불 트랩(bull trap)장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불 트랩이란 투자자들이 강세장인 줄 알고 들어갔으나 약세장이 시작되는 지점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 전고점 대비 하락률. 출처=코이핀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 전고점 대비 하락률. 출처=코이핀

 

비트코인 채굴 수익률 하락

중국의 규제 압력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자 채굴 수익은 급격히 하락했다.

글래스노드는 “채굴 시장 수익률은 지난 3~4월 대비 약 65.5% 감소했다”며 “7일 평균 하루 채굴 수익은 2730만달러다. 그러나 지난해 반감기 때보다는 여전히 154%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률 하락.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채굴 수익률 하락. 출처=글래스노드

 

채굴 난이도 조정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는 중국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 채굴회사와 관련 업체에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지역 채굴자들에게는 일부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 27일 94EH/s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력의 총합을 의미한다. 한편, 글래스노드의 추정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다음 달 3일 재설정 시 2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난이도 조정은 비트코인 12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 자산 금융서비스 플랫폼 비트오다(BitOoda)의 샘 닥터 최고전략책임자는 “해시파워가 하락하고 중국 채굴업체 대부분이 채굴 활동을 포기하면서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활동을 지속하는 채굴업체 수익성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더리움 펀드 유출량 최고 기록

지난주 암호화폐 펀드의 순유출은 4400만달러로 4주 연속 대규모 환매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유출량은 5천만달러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상품을 다각화하며 이더리움 기반 상품은 9억43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소식

■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쟁: 랜달 퀄스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어제 유타주에서 열린 은행업계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지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퀄스 부의장의 이번 발언은 라엘 브레인너드 등 연준 이사들이 줄곧 스테이블코인은 소비자와 기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 세이프달러(SafeDollar) 공격: 폴리건(Polygon)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세이프달러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세이프달러와 관련한 모든 거래는 일시 중단되었고 가격은 0달러로 급락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 머스크 발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DOGE) 거래 수수료 인하를 지지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0.262달러로 상승한 후 오늘 아침 6시 기준 0.255달러로 하락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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