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인플레이션에는 주식보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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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6월18일 09:36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미국 연방준비은행(Fed. 연준)의 2023년 말 금리 인상 예고에 비트코인은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또 연준이 채권 매수 프로그램을 예상보다 빨리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는 암호화폐나 주식 등 위험 자산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면 비트코인은 회복력을 유지해 오히려 전통 자산의 실적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자산 서비스 업체 에쿠오스(EQUOS)는 “위험 자산 전반에 나타난 초기 하락세는 일종의 반사작용”이라며 “비트코인과 주식은 이번 난기류를 거치며 상호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막상 인플레이션이 닥치면 비트코인이 주식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가격 

● 비트코인(BTC) - 오전 9시 26분 기준 3만8035달러, 0.94% 하락
● 이더(ETH) - 오전 9시 27분 기준 2367달러, 0.70% 하락
● S&P500 지수 – 4221.86, 0.04% 하락
● 금 - 온스당 1772달러, 2.19% 하락
●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 - 1.52% 상승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사이의 90일 상관관계가 올해 들어 줄곧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사이의 90일 상관관계. 출처=코이핀
비트코인과 S&P500 지수 사이의 90일 상관관계. 출처=코이핀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의 데이비드 그라이더 연구원은 “과거 비트코인 상승 주기는 대체로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상승과 맞물려 발생했다”며 “반대로 CPI가 하락하면 비트코인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의 상관관계. 출처=펀드스트랫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의 상관관계. 출처=펀드스트랫

비트코인은 보통 인플레이션 위험 헤지 수단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라이더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정책이 느슨해지므로 암호화폐는 오히려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매달 발행하는 1200억달러 상당의 채권 구매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MRB 파트너스는 “연준이 늦어도 올해 12월까지는 내년 1월부터 양적완화를 축소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펀딩금리 마이너스

지난달 이후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펀딩 금리(거래소에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는 줄곧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이는 현물가격 회복의 신호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펀딩 금리와 현물 가격의 상관 관계. 출처=스큐
비트코인 펀딩 금리와 현물 가격의 상관 관계. 출처=스큐

 

소액 투자 증가세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개 이하로 소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전체의 약 5%를 차지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소액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1개 이하의 비트코인을 소유한 투자자 비율. 출처=글래스노드
1개 이하의 비트코인을 소유한 투자자 비율. 출처=글래스노드


스테이블코인 아이언 티타늄 폭락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공유 토큰인 아이언 티타늄(TITIAN) 가격이 60달러에서 하루 만에 거의 0달러로 폭락했다. 디파이 프로토콜의 가치도 20억달러에서 거의 0으로 떨어졌다. 

아이언 티타늄은 1달러에 고정된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아이언(IRON)을 부팅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티탄(TITAN)에 25%, US달러코인(USDC)에 75%를 고정하여 새로운 아이언(IRON)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지난 16일 대규모 투자자들이 매각을 시작하면서 티탄(TITAN) 가격은 폭락했다. 디파이(DeFi) 프로젝트 설립자인 아이언 파이낸스는 이번 매도세를 두고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뱅크런(예금인출) 사태”라고 언급했다. 

경제학자 프란시스 코폴라는 “담보가 불안해지자 아이언 보유자들이 토큰을 US달러코인과 티탄으로 교환하면서 티탄의 공급량이 늘어나 매도세는 더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코폴라는 티탄 붕괴를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바이마르공화국(현 독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비유했다. “티탄의 붕괴는 과거 바이마르공화국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혹은 고정환율제와 관련된 모든 외환위기와 유사하다. 자국의 통화가치가 폭락하면 상대국 통화에 대한 의무 이행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찍어내야 한다.”

한때 티탄 같은 디파이 토큰에 강력한 지지를 보냈던 억만장자 마크 큐반은 “이번 패닉 셀링으로 거금을 잃었다”며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켓게이지 그룹의 마이클 슈나이더 시장분석가도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었다. 이제 디파이는 물론 모든 형태의 통화를 거래하는 데 좀 더 신중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알트코인 소식

■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점점 더 많은 기관 및 대형 투자자가 폴리건(Polygon)으로 몰리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낸슨에 따르면, 이달 초 폴리건에서 거래된 일일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약 65%는 100만달러 이상 거래에 해당한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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