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페이코인 등 암호화폐 5종 원화 마켓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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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6월11일 18:41
업비트 로고. 출처=두나무
업비트 로고. 출처=두나무

업비트가 원화 마켓에서 암호화폐 총 5종을 상장폐지했다.

업비트는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페이코인, 마로, 옵저버, 솔브케어, 퀴즈톡의 원화마켓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6월18일 오후 12시부터 원화 마켓에서의 해당 암호화폐 거래가 불가능해진다. 이용자가 이전에 요청한 매수·매도 주문은 일괄 취소된다. 다만, 페이코인과 마로, 옵저버, 솔브케어, 퀴즈톡 모두 BTC마켓에서는 원래대로 거래가 가능하다. 

업비트는 총 5종의 거래쌍을 원화마켓에서 제거한 이유를 '내부기준 미달'로만 명시했다. 

업비트의 가상자산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따르면, 상장폐지 사유는 다음과 같다.

  • 법령에 위반되거나 정부 기관 또는 유관 기관의 지시 또는 정책에 의해 거래 지원이 지속되기 어려울 경우
  • 해당 가상자산의 실제 사용 사례가 부적절하거나 가상자산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경우
  • 해당 가상자산의 기반 기술에 취약성이 발견되는 경우
  • 해당 가상자산이 더이상 원래의 개발팀이나 다른 이들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 해당 가상자산이 업비트에 거래지원이 개시되었을 당시 맺었던 서비스 조건 및 협약서를 가상자산 개발팀 또는 관계자들이 위반한 경우
  • 해당 가상자산에 대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계속적으로 접수되는 경우
  • 또는 상기 각호의 사유와 유사하거나 업비트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우

이 중 페이코인의 원화마켓 거래 지원 종료에 이목이 쏠린다. 올해 2월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결제 지원 계획을 밝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11일과 12일에는 업비트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며 비트코인 거래대금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업비트는 같은 날 코모도, 람다, 트웰브십스, 아인스타이늄 등 총 25종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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