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오하니언 레딧 공동창업자. 출처=알렉시스 오하니언 페이스북 캡처
알렉시스 오하니언 레딧 공동창업자. 출처=알렉시스 오하니언 페이스북 캡처

레딧의 공동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이 암호화폐 가운데 이더리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CNBC 스쿼크박스에서 10일(미국시간) 밝혔다.

이날 오하니언 공동창업자는 “적어도 향후 1~2년 동안은 이더리움이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장 크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더리움에는 많은 응용 서비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4월 레딧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는 토큰 표준인 ERC-20으로 신규 포인트 제도 실험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오하니언 공동창업자가 세운 벤처캐피탈(VC) 회사인 세븐세븐식스는 지난 3월 비트코인 보상 앱(App) 롤리를 위한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지난 5월에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퀵노드에 530만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구축되는 응용 서비스의 시작일 뿐”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더리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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