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5.2% 급등…바젤위원회 “은행의 암호화폐 보유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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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6월11일 10:07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국제결제은행(BIS) 산하의 각국 금융 감독 협의체인 바젤위원회가 은행의 암호화폐 보유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이더는 거래량 및 변동성, 옵션 관련 지표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제재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 가격은 오히려 반등하는 추세다.

■ 비트코인(BTC)은 오늘 아침 9시 20분 기준 개당 약 3만702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0.15% 하락한 수치다. 아침 6시 기준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만6250달러 ~ 3만8200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시간 이동평균은 밑돌았으나 50시간 이동평균은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보합세 신호다.

■ 이더리움(ETH)는 오늘 아침 9시 21분 기준 개당 약 247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3.9% 하락한 수치다. 아침 6시 기준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2462달러 ~ 2617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ETH)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 신호다.


비트코인 3만8천달러 돌파, 그러나 이내 하락

6월 7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6월 7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오후 6시경 3만6304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두 시간 만에 5.2% 급등하며 3만82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3만6732달러에 거래됐다.

어제 비트코인 단기 급등에는 바젤위원회 소식이 촉매로 작용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위원회는 은행이 암호화폐를 보유하도록 허용하는 것과 관련, 공개 논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주요 선진국(G10)의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 당국의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3만8천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3일이었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암호화폐 장외거래 트레이더 헨릭 쿠겔버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건 개인투자자보다는 이른바 '큰 손'으로 불리는 기관투자자의 거래 활동 덕분”이라며 “이들 큰손 투자자는 최근 몇 주간 시도한 돌파구를 상쇄할 만한 큰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변동성 증가, 그러나 여전히 이더가 높아

지난달 주요 암호화폐의 30일 변동성.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지난달 주요 암호화폐의 30일 변동성.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지난 8~9일 이틀간 비트코인의 연간 30일 변동성은 8% 증가해 9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더는 162%를 기록, 코인데스크20이 추적하는 주요 10개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트레이딩 업체 QCP는 “시장은 하방 공포와 관망세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개인투자자의 거래 활동이 줄고 큰손들이 가격 행동을 지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GSP의 리치 로즌블럼 공동창업자는 “이더의 높은 변동성은 비트코인보다 거래량이 많은 데서 비롯됐다”며 “이더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거래량도 비트코인보다 더 많아졌다. 전반적으로 레버리지 비중이 적은 상황에서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이더보다 훨씬 크다. 당분간은 비트코인 거래량이 이더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거래량, 12일만에 이더 추월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 거래량. 출처=코인게코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 거래량. 출처=코인게코

지난 9일 비트코인 거래량은 530억달러를 기록하며 이더 거래량 430억달러를 추월했다. 전날까지 이더는 11일 연속 비트코인 거래량을 앞질렀다. 

쿠겔버그는 “시장의 관심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향할 때가 된 것”이라며 이렇게 설명했다.

“물론 이더도 중요하다. 이더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지속하는 기간보다 늘 3배 정도 오래 유지하곤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현재 또 다른 강세장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은 언제나 거래량 증가였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및 합법화 계획이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 약세?

6월 7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6월 7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오후 7시경 2600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7% 급락하며 2451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246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의 거래량 및 가격 하락은 약세로 이어졌다. 데이터 분석업체 스큐에 따르면, 옵션 시장은 더 급격한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7월 21일 만료되는 옵션 상품의 이더 예상 가격. 출처=스큐
7월 21일 만료되는 옵션 상품의 이더 예상 가격. 출처=스큐

다음 달 21일 만기되는 옵션 상품의 이더 현물 가격이 24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44%, 28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은 31%, 32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장기 투자자들은 “이더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복잡한 이더리움 생태계에 높은 의존도를 보인다는 이유를 들어 약세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쿠겔버그는 “지배구조 문제와 극단적인 가스비 때문에 이더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를 이유로 이더에 뛰어들지 않은 건 완전히 어리석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더 가스비는 이번주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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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11:26:31
희얀하게 반댈세 전부 틀리는 거 보니 전문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