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의원, 암호화폐로 사업자금 조달 허용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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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21년 6월9일 09:34
출처=카를로스 레잘라 의원 트위터 캡처
출처=카를로스 레잘라 의원 트위터 캡처

파라과이 의원이 암호화폐로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다.

8일(미국시간) 파라과이의 카를로스 레잘라 의원은 국제 채굴업체와 해외 암호화폐 업체 등을 유치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법안은 채굴업체와 거래소 등이 암호화폐로 자금을 충당하고, 암호화폐로 지급한 배당금을 해외로 송금하거나 수익을 파라과이 내 은행에서 현금화하는 방안을 허용한다. 또한, 파라과이가 라틴 아메리카의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잡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레잘라 의원은 "파라과이의 전기 요금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저렴한 편이고 수력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해 친환경적인 만큼, 채굴업체들이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삼는 법안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이 상원으로 가기 위해선 하원에서 다수당의 41표를 얻어야 한다. 만약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다면 대통령이 법안을 제정하게 된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취급하는 법안을 발표한 소식이 레잘라 의원의 법안 발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엘살바도르의 발표는 나의 두려움을 불식시키고 암호화폐가 우리나라에서 진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끔 자극했다"고 말했다.

번역: 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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