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 동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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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6월2일 09:40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지난주 비트코인은 매도세가 몰렸다. 이더의 일일 거래량은 꾸준히 비트코인을 추월하고 있다.

■ 비트코인(BTC)은 오늘 아침 9시 18분 기준 개당 약 3만6551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2.6% 하락한 수치다. 오전 6시 기준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만5754달러 ~ 3만7833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 신호다.

■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 21분 기준 개당 약 260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3.9% 하락한 수치다. 오전 6시 기준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2532달러 ~ 2734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ETH) 가격은 10시간 이동평균은 밑돌았으나 50시간 이동평균은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보합세 신호다.


비트코인, 전반적인 약세 신호

5월 2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2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아침 10시경 3만7833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3% 급락하며 3만5816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3만5987달러에 거래됐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케이티 스톡튼 기술 분석관은 “최근 비트코인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과매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과매도

지난 주말 비트코인 이체 건수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이체 건수는 3만3393건에 불과했다. 일일 이체 건수가 3만5천 건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올해 들어 전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체 건수. 출처=글래스노드
올해 들어 전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체 건수. 출처=글래스노드

일일 이체 건수가 높았던 지난달, 특히 5월 19일에는 건당 평균 2BTC가 이체됐다. 올해 건당 평균 이체량 0.67BTC의 3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 이체 건당 평균 이체량. 출처=글래스노드
올해 들어 이체 건당 평균 이체량. 출처=글래스노드

글래스노드의 이 같은 데이터는 스톡튼의 과매도 이론을 뒷받침한다. 즉, 보유자가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옮겨 매각한 결과가 주말 이체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스톡튼은 “중기 모멘텀은 약화되며 조정 단계에서 또 다른 최저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초기 지원은 3만4천달러선”으로 전망했다. 


이더, 급격한 조정 구간

5월 2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2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아침 10시경 2734달러였던 이더 가격은 한때 7.3%가 급락하며 2532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2549달러에 거래됐다.

페어리드의 스톡튼은 “이더는 비트코인처럼 급격한 조정을 경험하고 있다”며 “중기 모멘텀은 악화되었다. 지원은 2038달러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3개월간 이더의 90일 변동성은 비트코인을 크게 앞질렀다. 코인데스크 리서치에 따르면, 두 자산의 변동성은 지난달 중순 모두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이더 변동성은 급격히 증가하며 170%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100% 미만이다.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 및 이더 90일 변동성.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 및 이더 90일 변동성.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스위스쿼트 은행의 크리스 토마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들쭉날쭉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더는 제도화 수준이 낮고 시가총액이 적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시장 지수보다는 상장되지 얼마 안 된 주식과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더 회복세, 거래량 증가로 인한 유동성 확대에서 비롯

최근 이더 가격의 회복세는 거래량이 비트코인을 추월해 전체적인 유동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수탁업체 트라이텀의 존 윌콕 CEO는 “최근 며칠간 이더와 비트코인은 비슷한 비율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이더는 지난 주말 이후 손실된 가치 대부분을 훨씬 더 잘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량은 각각 4300만달러, 3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 거래량. 출처=코인게코
지난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 거래량. 출처=코인게코

최근 한 달간 이더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앞지른 건 총 12일이었다. 이 가운데 4일이 지난주에 발생했다. 높은 거래량은 매수나 매도 쪽으로 치우칠 때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이 같은 추세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윌콕은 “이더는 독립형 자산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자산으로 빠르게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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