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유동성 몰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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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5월26일 09:47
코인데스크 이더 지수
코인데스크US의 이더 지수

현물시장 거래량 증가 및 선물시장 미결제약정 규모의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이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 34분 기준 개당 약 271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2% 상승한 수치다. 오전 9시 기준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2397달러 ~ 2750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ETH) 가격은 10시간 이동평균에 근접했으며 50시간 이동평균은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보합세 신호다.

■ 비트코인(BTC)은 오늘 아침 9시 34분 기준 개당 약 3만842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1.28% 하락한 수치다. 오전 9시 기준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만6591달러 ~ 3만9824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강세 신호다.


이더 거래량, 비트코인 거래량 근접

5월 22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22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아침 9시경 2750달러였던 이더 가격은 12시간만에 12.8%가 급락하며 2397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2507달러에 거래됐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케이티 스톡튼 기술분석가는 “이더 시장은 중기 과매도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이번 가격 조정 단계가 장기적인 상승세나 월별 모멘텀의 긍정적인 지표까지 훼손하진 않았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하락장에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과매도 영역에 대한 스톡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더 거래량은 견고해 보인다. 코인데스크 리서치가 제공한 어제 마감 기준 데이터를 보면, 투자자들은 비단 비트코인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탄탄한 디지털 자산에 유동성을 늘려 나갈 것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 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약 727억달러. 이더 현물 거래량은 약 724억달러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독점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추세다. 

올해 1월 이후 비트코인 및 이더 거래량 추이. 출처=코인게코
올해 1월 이후 비트코인 및 이더 거래량 추이. 출처=코인게코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반등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이더 선물을 처음 출시한 날 미결제약정 규모는 2천만달러였다. 

이후 이번 달 14일, 미결제약정 규모는 5억9840달러로 출시일보다 28배가 성장했다. 이는 전문 트레이더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미결제약정 규모는 3억6690만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20%가 상승해 24일에는 4억372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트레이드더체인의 닉 만치니 분석가는 “지난 몇 주간 이더리움에 대한 트레이더 전망은 내내 부정적이었다가 어제 급격히 긍정적으로 전환됐다”며 “이 같은 급격한 반전은 이더리움과 ERC-20, 이더리움 기반 자산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더 가격은 올해 초 이후 240% 성장했다. 

올해 1월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이더 현물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올해 1월 이후 코인베이스에서 이더 현물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이더 상관관계, 다시 회복세

5월 22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22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어제 아침 9시경 3만9824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12시간만에 18%가 급락하며 3만6591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오늘 아침 6시경에는 3만731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상승, 하락 사이클이 이더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이더의 등락 폭이 더 컸다.

페어리드의 스톡튼은 “중기적인 비트코인 모멘텀은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몇 주 내에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3만4천달러대에서 50% 정도는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vs. 이더

최근 3개월 비트코인-이더 상관관계 추이. 출처=코인데스크 지수
최근 3개월 비트코인-이더 상관관계 추이. 출처=코인데스크 지수

비트코인과 이더의 90일 상관관계는 3개월 만에 최저치인 0.69로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코인데스크 리서치에 따르면, 월요일 시장 마감 기준으로 0.75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스티븐 맥클러그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과 이더 두 자산간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인해 향후 이더 시장의 움직임은 오히려 비트코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법칙이 추가되면서 오늘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만큼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을 늘리려면 1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용자가 필요하다. 이더의 경우 이더리움 2.0 및 지분증명 방식의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당한 힘을 얻고 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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