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디파이 토큰 에이브‧유니스왑 급등…이더‧비트코인 하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5월13일 10:44
코인데스크 이더 지수
코인데스크 이더 지수

비트코인과 이더는 다른 토큰에 비해 변덕스러운 글로벌 주식시장에 좀 더 민감해 보인다.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 등 기타 알트코인은 디파이 토큰 급등세에 힘입어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 에이브(AAVE)는 오늘 아침 9시 30분 기준 개당 약 52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13% 상승한 수치다. 

■ 유니스왑(UNI)는 오늘 아침 9시 30분 기준 개당 약 37.6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3.3% 하락한 수치다. 

■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 30분 기준 개당 약 3920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7.4% 상승한 수치다.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3955달러 ~ 4364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비트코인(BTC)은 오늘 아침 9시 30분 기준 개당 약 4만9790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13% 하락한 수치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5만3700달러 ~ 5만7944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뜨거운 디파이 토큰 시장

올해 1월 이후 에이브(보라색), 와이언 파이낸스(분홍색)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올해 1월 이후 에이브(보라색), 와이언 파이낸스(분홍색)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코인데스크20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건 하루 만에 각각 27%, 7%가 오른 에이브, 유니스왑이었다. 에이브는 대출 프로토콜에서,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서 토큰 거래에 사용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트레이드더체인의 닉 만치니 분석관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과 함께 급격히 확대되는 디파이 영역에 집중돼 있다”며 “시장의 중심은 비트코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디파이와 이더리움, 그리고 급성장하는 알트코인 시장에 맞춰져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에이브는 올해 들어서만 5배, 유니스왑은 7배가 상승했다. 만니치는 디파이 예치금(TVL)의 총 가치에 주목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디파이 예치금은 3개월만에 두 배로 증가했으며 오늘 아침 6시 기준 최대 860억달러에 근접했다.

미국 달러 기준 디파이 예치금. 출처=디파이펄스
미국 달러 기준 디파이 예치금. 출처=디파이펄스

만니치는 “디파이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이더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더 옵션 만기 앞두고 보수적 전망 우세

5월 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의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의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이더(ETH)는 오늘 아침 6시 기준 개당 약 4090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0.33% 상승한 수치다.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 가격은 10시간 이동평균은 밑돌았으나 50시간 이동평균은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보합세 신호다.

이더 옵션시장의 거래자들은 이더 상승세가 계속될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큐에 따르면, 오는 21일 만기되는 이더 가격이 4천달러 이상일 확률은 52%에 불과하다. 4500달러를 넘길 확률은 32%, 5천달러를 넘길 확률은 19%다. 

만니치는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며 “상승세는 영원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거래자들은 이더 가격 상승이 수수료 급등으로 이어져 네트워크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이더리움 수수료는 3만이더에 근접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일별 거래 수수료. 출처=글래스노드
올해 1월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일별 거래 수수료. 출처=글래스노드

원비트퀀터의 피터 챈 수석 트레이더는 “지금 같은 뜨거운 시장에서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물론 중앙집중식 거래소(CEX)에서조차 수수료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이는 용량 제한이 있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과도하게 사용돼 긴장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챈은 이어 “DEX 대신 CEX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며 “인출 수수료 또한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내리막?

5월 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5월 9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BTC)은 오늘 아침 6시 기준 개당 약 5만4547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3.8% 하락한 수치다.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이동평균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밑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약세 신호다.

엑소알파의 데이비드 리프치즈 최고투자책임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는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맞물렸으나 지금 상황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비교적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현재 5만달러 ~ 6만달러의 쇠퇴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5월 21일 만료되는 이더 옵션시장에서의 이더 가격 예상치. 출처=스큐
5월 21일 만료되는 이더 옵션시장에서의 이더 가격 예상치. 출처=스큐

스큐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현물거래량은 감소했다. 주요 8개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은 총 16억달러로 최근 3개월 평균 21억달러보다 약 25% 낮다. 

최근 5년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최근 5년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션 루니 디지털 자신 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꽤 오랜 시간 정체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2분기에도 가상화폐공개(ICO)가 쏟아지며 한 차례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 당시 여름 내내 여러 종류의 토큰이 비트코인을 능가했지만, 이후 4분기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강력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으로 보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