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피디아
출처=위키피디아

스위스의 최대 투자은행 UBS가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10일(미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 그룹은 고액 자산 고객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UBS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군을 제공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다만, 변동성 때문에 고객이 자산 중 적은 비중으로만 투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제 3자 투자 업체를 통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UBS그룹은 "디지털 자산 분야의 발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을 뒷받침하는 분산원장 기술에 더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UBS그룹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에 발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체결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3월 1일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 운영을 재개했다.

모건스탠리는 고액 자산 고객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 3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뉴욕멜론은행도 암호화폐 상품을 취급하겠다고 밝혔다. 씨티그룹도 암호화폐 서비스를 검토하는 중이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