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이더 33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여전히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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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5월4일 09:58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BPI)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BPI)

비트코인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이더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NB(바이낸스 토큰)은 시가총액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 오늘 오전 9시 53분 기준 이더(ETH)는 개당 약 3268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8.69%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BTC)은 개당 약 5만563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3.24% 하락한 수치다. 

■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2941달러 ~ 3300달러대, 비트코인은 5만6427달러 ~ 5만8929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현재 강세 신호다.

4월30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4월30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이더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오늘 새벽 3시경 이더는 33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케이티 스톡튼 기술분석관은 “이더는 4월 목표치 3천달러를 예상보다 빠르게 돌파했다”며 “모멘텀에 거스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물 거래량 관점에서 보면 상승세는 분명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이더 거래량은 350억달러, 비트코인은 이보다 조금 더 높은 390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주말 사이 두 자산의 가치 총합도 740억달러로 상승했다. 거래자들은 이더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 같은 거래량 상승세가 주중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매주 일요일 기준 비트코인, 이더 현물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지난달 매주 일요일 기준 비트코인, 이더 현물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디파이(DeFi) 네트워크에 예치된 고정 가치는 2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디파이가 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더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의 관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된 가치. 출처=디파이펄스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된 가치. 출처=디파이펄스

트레이딩 업체 엑소알파의 엘리 르 레스트 파트너는 “지난 2년간 디파이 산업의 호황으로 디파이에 예치된 고정 가치는 700억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는 이더 매수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장 가능성을 이더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선물 시장도 미결제약정 규모가 88억달러로 급증하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84억달러였다.

최근 3개월 이더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최근 3개월 이더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투자업체 크립트어날리시스 캐피털의 조지 클레이든 전무이사는 “미국 주식시장은 한때 국내총생산(GDP)의 200% 수준으로 떨어지며 글로벌 채권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더 선물의 출시로 한층 안정을 되찾았다”며 “현재 이더는 일종의 제도적 플랫폼처럼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단기 상승 가능성 낮아

4월30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4월30일 이후 비트스탬프에서 시간대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한때 5만8812달러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역대 최고가인 지난달 14일 6만4829달러보다 6천달러 이상 하락한 수치다.

스톡튼 기술분석관은 “비트코인은 중기 모멘텀 상실로 27%까지 급락한 지난달 중순의 손실분을 일정 부분 회복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지난달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스톡튼은 그러나 “1BTC당 가격이 4월처럼 단기간에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 과매수를 위한 조건이 6만2천 ~ 6만5천달러 저항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가격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약세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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