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다단계 스테이킹' 젠서(XSR) 상장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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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30일 17:21
출처=박근모/코인데스크코리아
출처=박근모/코인데스크코리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불법 다단계 스테이킹 정황이 포착된 젠서(XSR)를 상장 폐지했다.

30일 빗썸은 젠서 거래 지원을 5월 17일 오후 3시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그 이유로 투자유의종목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이 불충분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젠서 출금은 6월 14일 오후 3시 전까지 가능하다. 

앞서 빗썸은 3월 5일 젠서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재단의 개발 진행 현황이 확인되지 않으며, 사업적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공지했다. 이후 4월 2일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한 번 연장했다.

빗썸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 후 30일 동안 재단의 소명과 계획 등을 검토하는 유예 기간을 두고 있다. 이후 투자유의 지정을 해제할지, 연장할지 혹은 거래 지원을 종료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는 빗썸의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이 지난 3월 발표한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는 암호화폐 시세조종 행위를 포함한 부당거래 행위, 혹은 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경우가 사유로 포함된다.

젠서 재단 대표가 주도한 불법 다단계 스테이킹 서비스(티어원)에서 보상으로 지급된 토큰인 '위쇼(WET)'도 지난 16일 상장이 폐지됐다.

쟁글에 따르면, 젠서의 전체 거래량 중 96.3%가 빗썸에서 발생했다. 빗썸의 거래 지원 종료로 국내 시장에서 젠서가 퇴출됐다. 또한, 한빗코도 지난 26일 젠서의 거래 지원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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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2021-05-01 10:13:58
212 뒤에는 심중* 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