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경북도, 블록체인 기반 산업용 대마 실증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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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1년 4월30일 17:33
출처=중기부
출처=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안동시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산업용 헴프(HEMP, 대마)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30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마는 마약으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 아래 허가받은 자에 한해 농업용, 학술연구용 등 일부 분야에만 허용됐으며, 산업용으로는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선행연구 등 재배방법을 연구해 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실증사업은 안정성을 담보하면서 대마의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산업용 대마 재배 ▲원료의약품 제조와 수출 ▲상업용 대마 관리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중기부는 대마 재배와 관리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재배된 대마 제조와 수출 실증은 올해 하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대마 실증사업 개념도. 출처=중기부
대마 실증사업 개념도. 출처=중기부

블록체인 기술은 산업용 대마 재배, 제조, 관리 등 모든 과정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에 활용된다.

내년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에는 총 3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대마에 함유된 비환각성분(CBD, cannabidiol) 산업화를 위한 안전성과 상업성 검증을 통해 연관 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다.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대마 산업은 완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블록체인 기반의 전주기 이력 관리와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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