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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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이 암호화폐 수탁업체 커브(Curv) 인수를 확정했다.

페이팔은 8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전에 커브 인수를 완료할 것으로 발표했다. 다만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매체 칼칼리스트(Calcalist)와 미국 CNBC는 커브 인수가격이 2억~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암호화폐·블록체인 총괄 부사장은 "보다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며 "커브와 인수 논의를 하면서 그들의 기술적 재능과 기업 정신, 지난 몇년간 이룩해온 기술 뒤의 철학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10월 페이팔은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페이팔은 다른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Bitgo) 인수를 추진했다. 코인데스크US는 협상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페이팔이 인수가로 7억5000만달러를 제안했으나 결국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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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커브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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