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ndy Feliciotti/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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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식

1. 공개 논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금이동규칙(트래블룰, 전신송금 시 정보제공) 지침을 개정하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 마련됐지만 아직 완전히 시행되지 않은 이 규칙은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부 암호화폐 서비스업체들에게 금융권과 비슷한 신고의무를 부과한다. FATF는 민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 미 의원 청문회: 암호화폐

26일 진행된 테러자금조달에 관한 미 의회 청문회의 주된 관심사는 암호화폐가 아니었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들은 더욱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계에 필요한 정보수집, 감시 및 테러에 관한 국내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이 청문회에서 암호화폐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암호화폐의 불법적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법안은 없었다.


3. ETF 자금유입 주춤

최근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캐나다 비트코인 ETF의 자금유입 속도가 줄었다. 블룸버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퍼포즈(Purpose) 비트코인 ETF 설정액이 이번 주말까지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설정액은 26일 기준으로 7억달러를 밑돌았다.

펀드가 출시된 직후 이틀의 거래일 동안 이 ETF에 유입된 비트코인은 8288BTC였던 반면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유입된 비트코인은 1766BTC에 그쳤다. (퍼포즈의 지수의 경우 코인데스크의 자회사인 트레이드블록(TradeBlock)가 제공한 자료를 이용했다.)


4. 크라켄 가치, 100억달러?

크라켄의 기업가치가 100억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라켄은 현재 피델리티와 트라이브캐피탈, 제너럴 애틀랜틱과 투자에 대해 논의 중이다. 투자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평가된 크라켄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5040억원)였는데, 이러한 가치평가는 크라켄이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직후에 진행됐다.


5. 영국 암호자산 규제 보고서

영국 재무부는 영국이 핀테크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하지 위해 암호자산의 규제와 관리를 위한 새로운 체계를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칼리파 영국 핀테크 산업 리뷰(Kalifa Review of U.K. Fintech)'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세계를 암호화폐 규제로 안내하기 위해 “혁신을 도모”하는 “맞춤형” 규칙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기술한다. 영국은 블록체인을 일부 국가 기능에 편입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한 와이오밍의 사례를 참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간추린 뉴스

■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미국 SEC의 조사를 받는다면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inDesk)

■ 중국 회사들이 암호화폐 채굴업에 몰리고 있다. (CoinDesk)

■ 미국 에너지부는 크립토재킹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부문의 지원을 구하고 있다. (CoinDesk)

■ 앤 스팔터가 동료 예술가들에게 쓴 공개 서신: 대체불가능토큰(NTF)을 발행하라. (CoinDesk Opinion)

■ 인도는 디지털 루피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Modern Consensus)

■ 캐시 우드: 채권의 종말과 비트코인의 부상. (Decr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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