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기. 출처=코인데스크
비트코인 채굴기. 출처=코인데스크

나스닥에 상장된 채굴기 제조업체가 자사 장비를 활용해 BTC(비트코인) 채굴에 나섰다.

중국 채굴기 업체 이방(Ebang)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사 장비뿐 아니라 다른 업체의 장비를 활용하며 다른 채굴 농장으로부터 컴퓨팅 파워를 빌려올 예정이다.

후 동(Hu Dong) 이방 최고경영자(CEO)는 "채굴 사업 진출로 암호화폐 사업 부문 수익이 증대되고 상품군 구조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방은 자사 채굴 농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방은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올해 4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이방은 ASIC(주문형 반도체) 칩셋이 탑재된 BTC 채굴기를 판매하는 업체로, 나스닥 주식은 올해 44% 상승한 주당 1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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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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