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출처=코인데스크
크레이그 라이트. 출처=코인데스크

에스토니아와 콜롬비아가 정부 홈페이지에 비트코인 백서를 게시했다.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에스토니아와 콜롬비아 정부 홈페이지에 비트코인 백서 사본이 올라온 사실을 공유했다.

이번 행보는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의 주장에 맞서기 위해서다.

미국 하원의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공화당, 노스캐롤라이나) 의원도 그의 의원실 공식 홈페이지에 비트코인 백서를 올리며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항하는 대열에 가세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최근 비트코인 사이트 2곳(bitcoin.orgbitcoincore.org)에 비트코인 저작권이 자신에게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사이트들은 21일 크레이그 라이트를 대변하는 변호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 혐의를 받았다.

앞서 크레이그 라이트는 2019년 5월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를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

번역: 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Zack Voell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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