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브스
출처=오브스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이스라엘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기업 오브스가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터 'DeFi.org'를 공동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업은 Defi.org를 통해 디파이 신규 프로젝트와 프로토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브스에 따르면 DeFi.org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과 커뮤니티 참여 등에 대한 지원 등을 중점 삼아 활동할 계획이다. 오브스는 DeFi.org가 공평한 분배, 커뮤니티 주권, 혁신, 위험 요소에 대한 책임 있는 접근, 지속가능한 경제, 외부 생태계와의 조화 가능성 등 원칙에 따라 구축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DeFi.org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에 선발되면 멘토링과 투자 기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DeFi.org 선발 팀이 향후 디파이 프로젝트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간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 펀드인 바이낸스 브리지 프로젝트에 지원하거나, 오브스의 디파이 특화 펀드인 오브스 그랜트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오브스는 제품 개발과 이용자 경험, 크립토 이코노미, 솔리디티, 프론트엔드 개발, 커뮤니티, 마케팅 등 분야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DeFi.org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