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출처=Dmitry Demidko/Unsplash
비트코인. 출처=Dmitry Demidko/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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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보고서 "비트코인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커"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업체 피델리티 디지털에셋(Fidelity Digital Asset)이 새로운 보고서를 내고 "비상관 자산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커질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비상관 자산(uncorrelated asset)이란 전체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가치가 정해지는 자산을 뜻한다. 보고서는 이어 "비트코인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이에 비교하면 지금의 시가총액은 새발의 피"라고 평가했다.

"본질적으로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이 직면할 수 있는 경제적 역풍에 비교적 널리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비상관 자산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산이다. 전 세계 기준금리가 0에 가깝거나 그 이하로 내려가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을 때의 기회비용이 더 크다." -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보고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3분기 실적 사상 최고

디지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공개한 3분기 실적표를 보면, 취급하는 모든 암호화폐에 대해 총 10억달러, 약 1조1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1~3분기 투자금을 모두 합치면 24억달러, 약 2조7500억원이다. 이는 2013~2019년 지난 7년 동안 유치한 투자금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가장 인기 있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경우 3분기 투자 유치금액만 7억1930만달러, 약 8230억원에 달했다. 비트코인 자산 관리 규모는 올해 들어 147%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코인데스크의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의 자회사다.

 

"스퀘어의 비트코인 투자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신뢰 반영"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Square)가 최근 비트코인에 5000만달러, 약 570억원을 투자한 것은 "비트코인의 미래를 강하게 신뢰하고 그 잠재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JP모건이 새로 낸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보고서는 이어 "스퀘어는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결제 업체도 스퀘어의 이런 행보를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비트코인 옵션계약은 기관투자자의 관심 덕분에 증가했지만, 앞으로는 개인투자자가 옵션계약의 급증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 JP모건 보고서

 

드레이퍼 고렌 홀름,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대표로 있는 투자전문회사 드레이퍼 고렌 홀름(Draper Goren Holm)이 암호화폐 스타트업 여러 곳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드레이퍼 고렌 홀름은 최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500만달러, 약 28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금 가운데 25만~50만달러는 시드 투자 및 시리즈A 투자에 사용하고, 1만~5만달러는 시드 전 단계 투자에, 100만~250만달러는 스타트업 지분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은행 100여곳, 블록체인으로 은행 간 거래 검증

이탈리아 은행 약 100곳이 R3 코다(Corda) 블록체인 스푼타(Spunta)를 이용해 은행 간 거래 기록을 검증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은행연합회(ABI)가 밝혔다. 스푼타 네트워크는 은행 간 데이터 전송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처음 도입됐다. 당시 42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5월에는 55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지난 3월부터 약 2억400만건의 거래가 스푼타 네트워크에서 처리됐으며, 이 숫자는 연말까지 3억5천만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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