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어의 물류 신선도는 블록체인으로 보증된다"

중간유통업체와 소비자 등 각 단계별 참여자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를 태그하면, 퍼센트(%) 단위로 수치화 된 ‘물류 신선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산물이 언제 배에서 내려 어떤 유통, 가공, 운반 과정을 거쳐 현재 단계까지 왔는지 이력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박 이사는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충격도와 방사능 농도, 실시간 위치, 그리고 이상거래 발생 여부 등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추적·수집해 블록체인에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탈중앙화금융이라고 불러도 좋은가요?

지금 탈중앙화 상태도 아니고, 탈중앙화 정도도 다른데 이 모두를 '디파이' 혹은 '탈중앙화금융'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오히려 이런 분류는 그저 독자들에게 혼동을 줄 뿐인, 게으른 표현이 아닐까. 지난주 코인데스크코리아 회의에서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 한 동료기자가 제안했다. "그럼 앞으로는 디파이를 탈중앙화 지향 금융이라고 부르면 어때요?"

 

시빌의 죽음과 브릭하우스의 탄생

―브릭하우스에는 소유주도, 투자자도 경영진도 없다. 언론인이 소유한 미디어 협동조합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말해줄 수 있는가?
=대부분 기업 활동은 주식의 성장에 기초한다. 기업은 곧 소유자 간에 분배된 주식이고, 주식의 가치는 성장하며 판매도 가능하다. 언론의 본질은 기업 활동이라기보다 공공의 신뢰다. 판매 가능한 주식이라는 개념과 투자자가 소유주인 구조는 공공에 정보를 전달하는 일과 상충한다. 이것이 계속 언론인들에게 해가 되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열기 후끈…신용대출도 늘어

#직장인 김아무개(29)씨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 일반 공모주 청약 신청을 위해 1일 은행에서 1억원 대출을 급히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에스케이(SK)바이오팜의 주가 상승을 지켜본 뒤 신규 상장 주식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됐다. 

 

디지털은행 삼국지…‘카뱅 독주’에 협공 나선 토스·케이뱅크

카뱅 독주 체제에 변화가 왔다. 2019년,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는 모집공고가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토스 돌풍을 일으킨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뱅크’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챌린저뱅크(도전자은행)’라는 새 개념을 들고나온 이들은 혁신성을 앞세운 카카오뱅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존 '드론 배송' 승인 “30분 내 고객 앞마당까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무인기) 배송 서비스 ‘프라임 에어’의 운항 허가를 받았다고 AP통신 등이 3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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