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참가자들이 2019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출처=KISA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 참가자들이 2019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출처=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정을 모니터링할 ‘2020년 블록체인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참여단원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참여단원은 또한 이들 사업을 통해 실제 구축된 서비스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SNS를 통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ISA는 지난 2018년부터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블록체인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산업 수요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참여단에 지원할 수 있다. KISA는 오는 6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8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원에겐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시 시상금 또한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단계부터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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