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13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카드를 출시했다. 출처=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13일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카드를 출시했다. 출처=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백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로, 선불 기능이 들어간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날(13일)부터 부산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및 동백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동백전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도 가능하다. 별도의 발급 수수료는 들지 않는다. 

기존에 하나은행에서 동백전 카드를 발급받은 이도 부산은행 동백전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체크카드 형태의 동백전카드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동백전카드는 주소를 기준으로 부산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동백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동백전카드 이용자가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용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금액의 2%, 전통시장 이외 곳에선 1만원 이상 사용시 이용금액의 0.2%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시가 지정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한 동백전카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을 충전해 주고, 오는 7월3일까지 매주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3만원을 충전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7일까지는 동백전카드를 당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10만원을 충전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인선 기자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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