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ance CEO: Russian Ruble to Be First Fiat-Crypto Trading Option
자오장펑 바이낸스 CEO. 이미지=바이낸스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사이의 첫 거래를 시작한다.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오픈 이노베이션 2019 행사에 참석해 “조만간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첫 거래를 시작한다”며, “바이낸스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데 사용될 첫 번째 법정화폐는 러시아 루블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정화폐 거래쌍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2주 정도 뒤에 러시아 루블화 거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바이낸스는 바이낸스닷컴(binance.com)에서 암호화폐끼리 거래만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우간다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국 등에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개설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달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장외거래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자오창펑의 이번 발언은 바이낸스닷컴의 일반 거래에서도 새로운 거래쌍이 추가될 것임을 시사한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는 자사의 분산형 거래소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에 비트코인캐시(BCH)에 연동한 새로운 토큰을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BCH-1FD라는 이름의 이 토큰은 바이낸스 덱스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바이낸스는 밝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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