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인데스크

 

야후 재팬이 투자해 만든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Taotao)가 1년여의 개발 끝에 이번 주 선보인다.

타오타오 측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30일 정오에 영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타오타오는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앱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ETH)의 거래부터 지원할 예정”이라며, “원하는 사용자에 한해 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오타오는 최근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정식 암호화폐 거래 사업자로 승인받았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등록번호 00001이 기재된 사업 허가증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번 승인 절차가 비교적 빨리 진행된 것은 타오타오의 전신인 비트ARG(BitARG)가 금융청으로부터 이미 사업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비트ARG는 야후재팬이 지난해 3월 40%의 지분을 사들인 암호화폐 거래소다. 당시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야후재팬이 비트ARG의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타오타오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체 지분의 40%를 야후재팬의 자회사인 Z코퍼레이션(Z Corporation)이, 나머지 60%는 CMD 연구소(CMD Lab Inc.)가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는 야후 계정을 통해서도 거래소에 쉽게 가입하거나 로그인할 수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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