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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이 지난주 의회에 프라이버시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입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하원 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비밀경호국 수사과 부국장 로버트 노비(Robert Novy)는 프라이버스 코인에 대한 의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로버트 노비는 “익명성을 강화하는 암호화폐들, 블록체인 상 트랜잭션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서비스들(예를 들어 암호화폐 텀블러나 믹서 등)과 마이닝풀 등과 관련된 잠재적 도전에 대응하는 추가적인 입법 또는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비가 특정 프라이버시 코인들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 정부 당국은 과거에도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작년 1월 FBI 뉴욕본부 사이버 분과 소속 특수요원 조셉 바타글리아(Joseph Battaglia)는 모네로에 대해 여러 기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입법절차의 느린 진행속도를 감안하면 의원들이 빠른 시일 안에 명확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비는 의회가 이 이슈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법 집행기관들이 (범죄) 증거의 결정적 소스에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런 정보가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저장돼있든지 말이다.”

Muyao Shen Muyao is currently a markets reporter at CoinDesk. Prior to CoinDesk, she covered the metals markets at Fastmarkets in New York City, while writing for Forbes Crypto occasionally as a contributor. She started her interests in the blockchain and crypto sector during her time as an intern at CoinDesk in 2018. She also worked in Beijing for a few international news outlets before attending the Graduate School of Journalism at Columbia University in 2017. She holds a very small amount of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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